끝으로 출근길 날씨 알아보겠습니다.
YTN 야외스튜디오 연결합니다.
고은재 캐스터!
[캐스터]
네, 고은재입니다.
지역마다 봄꽃 축제가 한창인데요.
오늘 날씨 전해주시죠.
[캐스터]
네, 오늘은 이번 주 중 꽃구경하기 가장 좋은 날씨가 되겠습니다.
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,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, 그 밖의 지역도 25도 안팎까지 껑충 오르겠는데요.
봄기운은 절정에 달하겠지만,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.
그런데 주말에는 날씨가 급변한다고요?
[캐스터]
네, 아직 꽃구경 못 하셨다면 꼭 오늘을 노리셔야겠습니다.
주말인 내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날씨가 급변하겠는데요.
태풍급의 비바람이 함께 불면서 곳곳의 봄꽃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고요,
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.
자세한 오늘 날씨부터 살펴보겠습니다.
먼저 출근길에는 안개 조심하셔야겠는데요.
현재 대부분 내륙에 안개가 낀 가운데, 특히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채 100m 앞도 내다보기 힘든 곳이 있습니다.
운전하실 때는 앞차와의 간격을 충분히 두셔야겠습니다.
수도권과 세종에서는 초미세먼지도 시야를 가리고 있습니다.
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오늘 꽃구경하실 때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고요,
대기가 정체하면서 충청과 전북, 부산에서도 오전 한때 공기가 답답하겠습니다.
안개가 걷히면 점차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.
현재 서울 기온 8.3도, 전주 7도 보이고 있고요.
낮 동안에는 지금보다 기온이 10~15도가량 더 올라가겠습니다.
서울 낮 기온 23도, 대구 25도로 다소 덥다 싶은 느낌도 들겠습니다.
그런데 주말인 내일 오후부터는 전국에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.
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, 요란한 비와 함께 기온도 뚝 떨어지겠는데요.
강원도에는 때늦은 봄눈도 내리겠고요.
저기압의 영향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.
현재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.
오늘 특히 고온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이 크겠는데요,
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등 화재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.
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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